충주 빗물하수관 공사현장서 싱크홀…5톤 트럭 바퀴 빠져

시간당 35.4㎜ 호우…아스팔트 걷어낸 곳서 발생

싱크홀 사고 발생 현장.(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8일 오후 4시 10분쯤 충북 충주시 문화동 이마트 인근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5톤 트럭이 빠졌다.

충주시에 따르면 싱크홀은 빗물하수관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빗물하수관 연결 작업을 하기 위해 아스팔트를 걷어낸 부위가 비 때문에 유실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로 1m, 세로 1m 크기의 싱크홀에 트럭 오른쪽 뒷바퀴가 빠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충주시 하수과는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비가 그치는 대로 즉시 복구 공사를 할 계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주 지역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시간당 35.4㎜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