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하 영동군의원 "영동군, 가족친화인증제 기반 강화해야"

영동군의회 김은하 의원 (영동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동군의회 김은하 의원 (영동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김은하 충북 영동군의원이 8일 "가족친화경영이 확산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혜택과 평가제도를 포함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군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 동남 4군 중 가족친화기업 인증에 가장 소극적인 곳은 영동군이다. 정책적 관심과 행정적 지원이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동남 4군의 가족친화기업 인증 건수는 괴산군 8곳, 보은군 10곳, 옥천군 12곳인데 영동군은 2곳에 불과하다"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준비 중인 기업에도 환경개선비 등 혜택을 주고, 가족친화제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우수사례를 제공하고 행정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족 친화 인증은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용하는 기업·공공기관에 정부·지자체가 혜택을 주는 제도다. 근거 법령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이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