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피구팀, 국가대표 10명 발탁…남자 7명·여자 3명
'아시아 피구 선수권대회' 출전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스포츠단 소속 피구팀이 국가대표 10명을 동시에 배출했다.
우석대 생활체육학과는 소속 선수 10명이 9월 27~28일 일본 지바현 치바포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일본 국제대회 아시아 피구 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고 8일 밝혔다.
남자 대표 팀에는 전병우·박진호(이상 3학년)·박시혁·이준·홍원지(이상 2학년)·이충우·최서후(이상 1학년) 등 7명이 뽑혔다. 여자 대표 팀에는 김효은·차희진(이상 2학년)·이지연(1학년) 등 3명이 선발됐다.
대표 선발은 지난달 29일 전주 온빛중학교에서 대한피구연맹 주관으로 진행한 테스트를 통해 이뤄졌다. 각지에서 모인 남녀 75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피구 팀 감독인 여형일 생활체육학과장은 "학생들이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뛴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 "우석대 피구팀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김솔 지도교수는 "방학에도 쉬지 않고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국제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 좋은 결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우석대 피구팀은 2022년 창단 후 진천캠퍼스 스포츠단 준육성 종목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국대회 6회 우승과 2024 사우디아라비아 국제 피구대회 국가대표 배출 등의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피구의 중심 팀으로 자리 잡았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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