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바로바로 생활불편 수리반 "좋아유"

5월 시행 후 취약계층 450가구 불편 사항 해소

보은군 '바로바로 생활불편 수리반' 활동 장면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운영 중인 '바로바로 생활불편 수리반'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8일 보은군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군내 취약계층 450가구를 찾아 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했다. 수리반이 하루 평균 10~15가구를 찾아 생활민원을 해결해 준 셈이다.

이 수리반은 지난 5월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수리반은 4명의 전문 수리 인력과 1명의 콜센터 상담원으로 구성했다.

전용 콜센터를 통해 전기·수도·방충망·환풍기 등 취약계층이 일상에서 겪는 생활민원을 접수하고 수리해 주고 있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조손가정, 65세 이상 고령가정 등이다. 가구당 연간 15만 원 이내에서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수리반 운영에 따른 만족도가 높다"며 "취약계층의 생활불편 해소에 더 애쓰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