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폭염 대응 총력…대학찰옥수수 출하 준비도 박차
9월 말까지 일일 상황보고 체계 가동…취약계층 예찰 강화
9일 대학찰옥수수 출하…홍보·유통 확대 주력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폭염특보에 따른 분야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9일부터 시작되는 대학찰옥수수 출하에 맞춘 농산물 유통·홍보 대책도 논의했다.
군은 최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9월 30일까지 일일 상황보고 체계를 가동하고, 폭염 취약계층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괴산읍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운행해 도심 열섬 현상도 완화하기로 했다.
건설 현장과 외국인계절근로자 등 실외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한낮 휴식시간 운영 등 근로시간 탄력 조정, 냉방시설과 그늘막 설치 등 작업 환경 개선도 적극적으로 유도한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군의 대표 농산물인 대학찰옥수수 홍수 출하에 맞춰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 강화와 읍·면 직거래 장터 등 판매망 확대도 주문했다.
송 군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만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촘촘한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적시에 행정력을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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