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주민 위한 작은 나눔…에스라이팅, 보은군에 교통안전 물품 기탁

차량 뒷바퀴 조명등 등 7500만원 상당 차량 부착

4일 ㈜에스라이팅 관계자 등이 충북 보은군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에서 이색 교통안전 물품 기탁과 캠페인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4일 보은군에 따르면 ㈜에스라이팅이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차량 뒷바퀴 조명등 500대분(7500만원 상당) 기탁식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박병인 에스라이팅 대표, 10년타기정비센터협의회,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보은 회인면 출생인 박 대표는 "교통안전은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이자 지역의 행복을 위한 기본"이라며 "보은군과 함께 주민 안전을 위해 작은 정성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 캠페인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실천"이라며 "에스라이팅 측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에스라이팅은 지난 5월에도 차량 뒷바퀴 조명등 20대분(300만 원 상당)을 보은군에 기탁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