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구읍 관광브랜드 개발 공모전 개최…대상 500만원

내달 25~9월 5일 접수…1명당 최대 3개 작품

충북 옥천군 구읍 일대 드론촬영.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구읍(舊邑) 관광 브랜드 개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옥천 구읍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브랜드 통합 명칭과 BI를 개발해 오는 8월 25~9월 5일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명당 최대 3개 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다. 저작권 문제가 없고 타 공모전에 수상 내역이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심사를 통해 4개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각 1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선정한 작품은 구읍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 브랜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옥천의 옛 시가지였던 구읍은 '향수'의 시인 정지용 문학관과 육영수(박정희 전 대통령 부인) 생가, 전통문화체험관, 옥천향교 등 둘러볼 곳이 많다.

카페와 음식점도 줄지어 들어서 300여m 구간의 좁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80곳이 오밀조밀 모여 있어 관광 명소로 떠오르는 곳이다.

최영찬 문화관광과장은 "문화와 역사를 담은 독창적인 브랜드를 발굴하고, 구읍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