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폭염 대응 살수차 7일부터 가동…도심 열섬 완화
뜨거운 도심에 한 줄기 시원함을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오는 7일부터 폭염 대비 살수차 운행을 시작해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는 6월부터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예년보다 앞당겨 살수 작업을 시작한다.
살수차를 운행하면 도로 노면의 복사열을 낮춰 시민의 온열 피해를 예방하고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살수차는 인구 밀집 지역과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7시간 운영한다.
낮 시간대 복사열이 집중되는 시기를 중심으로 살수 작업을 집중해 도심 전체의 열기를 식히고, 무더위 속에서도 더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살수차 한 대의 물줄기가 군민의 여름을 안전하게 지키는 '움직이는 그늘'이 되길 바란다"라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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