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청소년 50명 세종 방문…'뿌리찾기' 연수

고려대 세종서 환영식 11일까지 병영체험 문화탐방

지난 1일 세종시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모국방문 연수 환영식 기념사진. (고려대 세종캠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미국에 사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세종에서 정체성 함양을 위한 모국 체험에 나섰다.

2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전날 미국에 사는 한인 청소년 60명이 이 학교 농심국제관에서 환영식을 갖고 '모국방문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환영식에는 고려대 김영 세종부총장과 이병희 학생복지처장, 뿌리교육재단 이상윤 회장, 최순욱 이사장, 장영주 이사 등이 함께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 학교와 뉴욕에 있는 뿌리교육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7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올해는 오는 11일까지 10박11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기업 견학, 한국문화탐방, 병영 체험 등을 통해 모국을 경험하면서 뿌리를 찾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주요 일정은 병영 체험(2~3일), 무주 태권도원 방문(4일), 전주 탐방(5일), 경주 문화 탐방(6~7일), 독립기념관 방문(8일), 광화문·경복궁·롯데타워 방문(9일), LG 사이언스파크(마곡)·국회의사당 견학(10일), 고려대 서울캠퍼스 투어와 수료식(11일) 등이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이번 연수 참석자들이 한민족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사회의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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