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직속기관장 3명 취임…새로운 활력 기대

최영미 학생수련원장, 이찬동 교육연구정보원장, 박종한 해양교육원장

왼쪽부터 최영미 충북학생수련원장, 이찬동 충북교육연구정보원장, 박종한 충북해양교육원장.(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 직속기관 학생수련원, 교육연구정보원, 해양교육원 3곳의 기관장이 1일 나란히 취임했다. 현장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미 학생수련원장은 이날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1986년 공직에 입문한 최 원장은 충북교육청 첫 여성 여성 부이사관으로 리더십과 풍부한 경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 원장은 "자연의 품에서 꿈을 찾는 청소년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학생들의 자기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찬동 교육연구정보원장도 이날 취임했다. 단양교육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 원장은 자연과학교육원 총무부장, 충북교육청 예산과장 등을 지내고 이번 인사에서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창의융합교육을 기본 방향으로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 교육, 미디어 문해교육 등 수요자 요구에 맞춘 교육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종한 해양교육원장도 이날 취임과 함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박 원장은 음성 삼성중학교 교사를 거쳐 국제교육원 총무과장, 충북교육청 재정복지과장 등을 지냈다.

박 원장은 "도전과 모험의 해양체험교육, 공감과 동행의 감성체험 활동, 성장과 치유의 교직원 연수 등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직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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