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군수, 취임 3주년 첫 행보는 '현장'…군민과 소통
송인헌 괴산군수 복지관 배식봉사
이재영 증평군수 환경미화원·수로원 격려
- 이성기 기자
(괴산·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수와 증평군수가 취임 3주년 첫 행보로 현장을 찾아 군민과 소통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1일 아침 괴산군청 앞 광장에 커피차를 준비하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군정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송 군수는 이어 괴산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지난달 27일부터 운영 중인 '일하는 밥퍼 장애인 친화 작업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불정면 자치봉사회와 함께 무료 배식 봉사에도 참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현장에서 송인헌 군수는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들과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누며, 운영 상황을 살피고 앞으로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송 군수는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나아가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다진다"라며 "군정의 중심은 늘 사람이며, 주민과 공직자 모두와 진심으로 소통하고 함께 걸어가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날 아침 환경미화원과 수로원 등 현장 공무직 근로자들과 조찬 간담회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근무 여건과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 개선이 필요한 제도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들었다.
환경미화원 장운영 씨는 "더운 날씨와 새벽 근무 등 힘든 점도 많지만, 군수님이 자리를 함께해주시니 큰 위로가 된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군수는 평소에도 일선 공무원과 군민을 직접 만나고 듣는 데서 정책의 방향을 잡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쳐왔다. 취임 3주년의 첫걸음 역시 그랬다.
이재영 군수는 "여러분의 수고 덕분에 군민께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일상을 누리고 계신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가장 먼저 반영하는 살아있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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