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 "재선 도전해 제천 경쟁력 2배로 성장시킬 것"

취임 3주년 회견 "남은 1년 시정 목표 달성"

김창규 제천시장의 취임 3주년 기자회견.2025.7.1./뉴스1 ⓒ News1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김창규 충북 제천시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시장은 1일 취임 3주년 회견에서 "민선 8기 남은 1년 동안 끝까지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3년을 지내보니 사업을 준비하는 데만 2년가량 걸리는 것 같다"며 "제천의 지속 발전을 위해 재선에 도전해 제천의 경쟁력을 2배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섰다"며 "앞으로 공명정대, 정정당당하게 걸어가겠다"고도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그간의 성과도 설명했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3조 3947억 원의 투자유치 달성, 제천 방문 관광객 1000만 명 돌파, 국제·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유치로 매년 1500억 원 이상 경제 파급효과 달성 목표 추진, 스포츠 마케팅 중심도시 육성 등을 성과로 꼽았다.

또 그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유치 등 한방 천연물 중심도시 기반 마련, 고려인 이주 정착, 제천형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사업의 전국 모델사업 성장 등에 전념해 왔다고 자평했다.

김 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민선 8기 3주년 성과를 발판으로 문화, 관광, 복지 등 각 분야에서 선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투자유치 4조 원, 연 1500만 관광객 유치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