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괴산증평교육지원청 '빈틈없는 돌봄체계' 구축 협력

돌봄나눔플러스센터 중심, 지역 맞춤형 통합 돌봄서비스 본격화

이재영 증평군수와 우관문 괴산증평교육장이 1일 증평 돌봄나눔플러스센터에서 빈틈없는 돌봄 체계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지역 아동 돌봄 공백 해소와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우관문 괴산증평교육장과 지역 초등학교 교장 등 20여 명이 돌봄나눔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학교와 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돌봄 협력 모델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만남에서는 방과 후 시간과 방학 중 돌봄 공백 문제, 학부모들의 돌봄 수요 다변화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참석자들은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긴밀하게 연계한 서비스 제공 체계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이를 뒷받침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현재 임시 운영 중인 돌봄나눔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다양한 돌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기관·사회복지시설·지역자원과 연계하는 통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지자체와 학교가 하나의 돌봄 공동체로 협력한다면 빈틈없는 돌봄 정책이 실현될 수 있다"라며 "늘봄학교와 같은 학교 돌봄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합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