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년 역사' 세종 조치원대동초…의미있는 개교 행사 눈길
전교생 나눔장터, 가족도서 골든벨…2만여명 졸업생 배출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 조치원읍에 있는 대동초등학교가 개교 11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30일 대동초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교기념일을 기념해 학교 복도와 1층 다목적실 앞에서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년이 참여하는 '전교생 나눔장터' 행사를 열었다.
장터는 학생들이 물품을 직접 준비하고 가격을 정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행사를 준비한 학생회는 수익금의 절반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부(사랑의 열매)에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 27일에는 학교 웅지관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개교기념 가족 독서 골든벨′도 열렸다.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 강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이 행사에는 10여 가족이 참가했다.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이 학교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학부모회와 전교학생회가 협력해 운영하는 ′입학 100일 풍선아트 전시′, ′우정의 달′,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분기별 ′교육 3주체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동초는 1915년 6월 25일 조치원공립보통학교로 설립돼 네 차례 교명 변경을 거쳐 1996년 3월 현재의 학교 이름을 갖게 됐다. 110년 동안 총 2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경안 교장은 "개교 110주년을 기념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나눔장터와 독서 골든벨은 교육공동체 문화의 모범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과 새로운 생각을 키우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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