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수 충북개발공사 이사 "금왕읍서 인천국제공항 간다"

SNS 통해 고속버스 금왕읍 경유 소식 알려

26일 임택수 충북개발공사 비상임 이사가 국토부를 찾아 인천국제공항 고속버스 금왕읍 경유를 요구하고 있다.(임 이사 SNS 게시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서도 고속버스를 타고 편리하게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27일 임택수 충북개발공사 비상임 이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천국제공항 고속버스 금왕읍 경유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이사는 전날 유창원 음성군의회 의원과 국토교통부 교통서비스 정책과장을 찾아 고속버스 금왕읍 경유를 요청했다.

현재 고속버스를 이용해 음성에서 인천국제공항에 가려면 음성읍으로 가야 한다. 앞으로 금왕읍도 경유해야 한다는 게 임 이사의 설명이다.

임 이사에 따르면 국토부 관계자는 "운수회사 측 변경 요청이 있어 현재 검토 중"이라면서 "늦어도 7월 중순 이전에는 금왕읍을 경유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임 이사는 "앞으로도 음성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임택수 충북개발공사 비상임 이사는 충북도재난안전실장, 청주시 부시장, 음성군 부군수를 역임한 뒤 퇴임해 음성에 살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 음성군수 후보 중 한 명이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