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감곡면 영산리 일원에 꿀벌 서식 환경 조성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으로 농업·산림 연계

26일 충북 음성군이 감곡면 영산리 일원에 꿀벌 서식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자료사진)/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감곡면 영산리 일원에 꿀벌 서식 환경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음성군은 2022년부터 음성산림조합과 함께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산림조합이 임도개설, 숲 가꾸기 등 경영활동을 추진해 수익을 산림 소유자에게 환원하는 내용이다.

감곡면 영산리 일원에는 지금까지 숲 가꾸기 110㏊, 임도 조성 3.34㎞를 추진했다.

올해는 꿀벌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한 생태계 복원 등 농업과 산림의 연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산사태 취약지역에 산림유역 단위 사업으로 사방댐 4개소를 만들어 산림 재해에 대응할 계획이다.

석철한 산림녹지과장은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