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해병대전우회 봉사활동 지원 근거 마련

상임위 조례안 통과

청주시의회./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공익 행사 질서유지와 복구·구호 활동에 참여하는 해병대전우회를 지원하는 조례가 마련된다.

충북 청주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5일 정례회(95회) 상임위원회에서 허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해병대전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

이 조례안이 오는 30일 3차 본회의에서 확정돼 시행하면 지역 해병대전우회에서 추진하는 각종 봉사활동에 대해서는 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교통안전 및 교통질서 계도 활동, 취약지역 순찰을 통한 범죄예방 활동, 수상 안전 및 인명 사고 예방, 하천 수중정화 활동, 재난복구 및 주민구호 활동 등이다. 단 같은 사업으로 다른 법령이나 조례 등에 따라 지원 받을 때는 제외다.

시는 해병대전우회의 연중 활동 실적을 평가하고, 이를 다음 연도 예산 지원에 반영할 방침이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