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경찰서 자치경찰 사무 협력체계 구축…조례안 상임위 통과

전담 공무원 지정, 실무협의회 구성 등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와 지역 경찰서 간 자치경찰 사무에 협력하는 지원 체계가 구축된다.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5일 정례회(95회) 상임위원회에서 김영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범죄예방을 위한 자치경찰사무 협력 및 지원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조례안은 시와 경찰서 간 자치경찰 사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지원 방안을 담았다.

원활한 업무 협력을 위해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시 소속 공무원을 '자치경찰 사무 전담 공무원'으로 지정할 수 있다. 시와 경찰서의 실무책임자로 실무협의회도 구성·운영할 수 있다.

여기에 안전사고·재해·재난 긴급 구조지원 등을 위한 생활안전 분야 사업과 수색 지원, 성폭력 예방, 아동·여성·청소년 보호 및 범죄예방 등의 여성·청소년 분야 사업, 교통 분야 사업, 범죄 피해자 보호 분야 사업도 지원할 수 있다.

이 조례안은 오는 30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