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의 뿌리는 '적성면'…면지 편찬 과정서 처음 밝혀져
적성면, 면지 1권 630쪽 분량 편찬 '30일 출판기념회'
- 손도언 기자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의 뿌리가 적성면 지역인 것으로 처음으로 드러났다.
단양군 적성면은 면 지역의 역사와 현황, 각종 자료 등을 한데 모은 '적성 면지'를 출간하면서 이런 내용을 밝혀냈다고 25일 밝혔다.
적성 면지 역사 편을 보면 '적성' 지명은 고구려 장수왕 때, 적산현(또는 적성현)으로 불렸다. 고려 초에는 적산현이 단산현으로 바뀌고, 조선 태종 때 단산현이 단양군으로 개칭됐다.
이에 따라 적성은 단양의 기원 지역으로 단양의 뿌리가 곧 적성이라는 게 면지 편찬위원회의 설명이다.
적성 면지는 1권 630쪽 분량으로 본편과 부록, 참고문헌으로 구성돼 있다.
1편 '금수산의 꿈'에서는 면의 자연·인문환경과 역사·인물, 자치행정, 기관단체, 문화관광과 종교·신앙을 다뤘다. 2편 '흰 여울의 노래'에서는 성곡리(법정리)를 포함한 관내 15개 리의 역사와 현황을 사진과 함께 실었다. 부록에는 적성면을 소재로 한 한시(漢詩) 50선과 대동여지도를 비롯한 고지도 14편을 찾아 게재했다.
면지를 편찬한 문상오 작가는 "면지를 편찬하면서 단양의 뿌리가 적성이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처음 밝혀냈다"며 "또 면지 편찬은 박제된 역사에 생기를 불어넣어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면지 출판기념회는 오는 30일 단양군 적성면 사무소에서 가질 예정이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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