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788가구에 인센티브 지급
총 1200만원…지난해 온실가스 430톤 감축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난해 하반기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이바지한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 참여자는 788가구다. 총 429.8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12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일상 속 에너지 절약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다.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이 과거 2년간의 월별 평균보다 5% 이상 줄었을 때 절감률에 따라 포인트(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가정 부문은 최대 10만 원, 상업시설은 최대 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군은 더 많은 주민이 제도에 참여하도록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군청 환경위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증평군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더는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지금 바로 대응해야 할 현실이다"라며 "에너지도 절약하고,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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