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댐, 전체 수문 열고 초당 182톤 방류

충북 괴산 괴산댐이 홍수 대비를 위해 20일 오전부터 전체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했다.2025.6.20/뉴스1 ⓒ News1 이성기 기자
충북 괴산 괴산댐이 홍수 대비를 위해 20일 오전부터 전체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했다.2025.6.20/뉴스1 ⓒ News1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20일 오전 10시부터 전체 수문을 열고 초당 182톤의 물을 하류로 흘려 보내고 있다.

괴산발전소가 한강홍수통제소로부터 방류 허가를 받은 수량은 초당 최대 800톤이지만, 현재 수위와 강우량, 유입량 등을 고려해 방류량을 조절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50분 현재 괴산댐의 수위는 홍수기 목표 수위 130m에 근접한 130.28m를 기록하고 있다.

괴산발전소는 댐 하류의 선박이나 어로기구 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당부하는 한편, 댐 하류 수위 상승과 유속 증가로 위험하니 하천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