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2곳 붕괴위험지역 지정
9월 이후 긴급 정비사업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0일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2곳(명암N2, 명암N11)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에 따라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나뉜다. 해당 구역은 지난해 실태조사에서 위험도 D등급으로 평가됐다.
시는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험목 제거,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를 하고 기상악화 때는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긴급 정비사업 실시설계 중으로 특별교부세를 받아 9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보수보강 전까지 장마철 옛길 출입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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