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인삼 수출 다변화 모색…베트남 시장 개척 노크

바이오플랜 초청 사절단과 간담회…기술교류 방안 논의

보은군-베트남 인삼 사절단 간담회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지역산 인삼 수출 확대에 눈을 돌리고 있다.

19일 보은군에 따르면 전날 최재형 군수와 베트남 인삼 사절단과 간담회를 열고 인삼산업 활성화와 기술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보은군 소재 ㈜바이오플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베트남 사절단은 탄팟 에스디씨사(社), 자회사인 이노아그리사, 응옥린 인삼 협동조합 등 관계자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기업은 베트남 내에서 인삼 재배와 유통, 비료·농자재 유통 등의 농업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군은 간담회를 계기로 인삼 경쟁력 강화와 수출 시장 다변화를 모색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바이오플랜 측은 베트남 인삼 시장 진출을 통해 100억 원 규모의 잠재 수출 시장 개척을 기대하고 있다.

최 군수는 "지역의 우수한 인삼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