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임산부 교통비 50만원 지원…안전 출산 환경 제공

다태아 최대 100만원까지…선사용 후 정산 방식

임신부 초음파 검사 장면(자료사진)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임산부에게 교통비 50만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옥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임산부다. 산전 진료와 분만에 드는 교통비를 1회당 5만 원 한도로 태아(출생아) 1명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태아(쌍둥이 이상) 임신 때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선사용 후 정산으로 방식으로 지원한다. 임산부가 산전 진료 또는 분만을 위해 먼저 교통비를 지출한 뒤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군 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건강관리과 모자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희 군 보건소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분만 취약지역의 임산부에게 안전한 출산 환경 제공을 위해 이 지원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