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구읍 관광브랜드화' 시동…관광공사 성장 지자체로 선정
올해 기획 추진…빅데이터 컨설팅 성과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옥천읍 구읍(舊邑)을 관광 브랜드로 키우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이 전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관광 성장 지자체'에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처다.
관광공사가 2020~2024년 운영한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빅똑컨)' 사업에 참여했던 46개 지자체 중 상위(5개 지자체) 그룹에 포함됐다.
빅똑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군은 구읍에 산재한 관광자원을 하나로 아우르는 ‘구읍 관광브랜드 사업'을 기획해 올해 안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읍은 문화유산이 즐비한 옥천읍 옛 중심지다. 맛집과 카페가 많은, 전통과 현대문명이 조화를 이루는 마을이다. 이곳에 정지용 시인 생가와 육영수 여사 생가, 전통문화체험관도 있다.
군 관계자는 "빅똑컨 사업이 구읍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군 관광 활성화 시책 발굴에 더 애쓰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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