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브테크 창업기업 키운다" 세종시 18일 정책포럼 개최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오는 18일 세종공동캠퍼스 KDI국제정책대학원 대강당에서 '세종, 거브테크(Gov-Tech) 창업기업 육성 정책 포럼'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거브테크는 정부(Government)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공공 서비스를 개선하고 행정 절차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 코딧이 공동주최하는 이 포럼은 2025 한국행정학회 하계 공동학술대회의 특별 세션으로 열린다. 세종에서 관련 포럼이 열리는 건 처음이다.

코딧 정지은 대표는 발제자로 나서 거브테크 중요성, 세종시 전략산업 분야로 거브테크 스타트업 육성 필요성을 발표한다.

이어 열리는 토론에는 이삼열 한국행정학회 부회장(인공지능행정특별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다른 패널과 함께 법률, 거브테크 혁신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승원 시 경제부시장은 "행정도시 세종시는 정부 기관과 국책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다"며 "거브테크 스타트업이 마음껏 실험할 수 있는 최적지인 만큼 관련 산업 육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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