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밥먹자"…괴산증평교육지원청·굿네이버스 식료품 지원 협약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가 16일 업무협약을 했다.(괴산증평교육지원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가 16일 업무협약을 했다.(괴산증평교육지원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6일 지역사회 위기가정지원사업 대상자 발굴과 지원,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 협력 등을 위해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위해 매주 주말 식료품을 지원하는 '얘들아 밥먹자'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는 이날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 1510만 원 상당의 주말 식사비를 전달했다.

올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학생 50명에게 식료품을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제공하는 식료품은 직화떡갈비, 치킨강정, 떡갈비 샌드위치 등 학생들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반조리 식품과 고압 가열 살균 식품, 밀키트로 구성한다.

우관문 괴산증평교육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