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포르투갈에도 택견 전수관 개관…택견 세계화 속도
전시관 개관 발맞춰 유럽 택견대회도 열어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포르투갈 곤도마르시에 유럽 두 번째 택견전수관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곤도마르시 택견전수관은 서유럽 주민이 택견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전수 공간으로 활용한다.
㈔한국택견협회는 곤도마르시 택견전수관 운영에 맞춰 곤로마르시 판제르스 체육관에서 2회 유럽 택견대회도 치렀다.
이번 대회는 영국, 폴란드, 이탈리아, 스위스, 루마니아 등 9개국에서 1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참가했다. 대회는 본때 뵈기, 대걸이, 맞서기 등 택견 전통 종목으로 진행했다.
문대식 한국택견협회 총재는 "유럽 현지 주민이 택견을 일상 속 문화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지속적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지난해 폴란드 그단스크시에 유럽 첫 번째 택견전수관을 설치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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