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지역 특색 반영한 디저트 '진천샌드' 개발

진천 가루쌀 활용…진천 명물 디저트 자리매김 기대

충북 진천군이 출시한 디저트 '진천샌드'.(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지역 업체 '본달' '미잠미과'와 함께 지역 특색을 반영한 디저트 '진천샌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진천샌드는 밀가루가 아닌 100% 진천 가루쌀을 활용해 만들었다. 최고급 프랑스산 고메버터를 사용해 진한 버터의 풍미와 프레스 샌드의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가루쌀은 밀처럼 가루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신품종으로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개발한 재료다.

진천샌드는 쌀맛, 딸기맛, 멜론맛 등 3가지 맛을 선보였다. 연일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농다리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념품으로 구매하는 양도 상당하다.

현재는 진천 농다리, 각 사업장(본달, 미잠미과)에서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인터넷 판매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소현 군 기술보급과 주무관은 "진천샌드는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로코노미 식품으로 진천군의 특색과 정체성을 잘 담았다"라며 "진천샌드에 이어 지역농산물 메뉴를 꾸준히 개발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