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충북본부 "보은지사 통폐합 아냐"…기관단체 반발에 해명
"인력,장비 등 그대로 유지…내부업무 일부 조정"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지역 기관·단체가 '한국전력공사 지사 통폐합' 반대 목소리를 키우자 한전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한전 충북본부는 13일 오후 설명자료를 통해 '보은지사 통폐합을 추진하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총무·재무 등 공통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전력망 설계, 전력설비 보강, 안전유지 등 현장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역량을 강화하려고 지사 간 내부 업무를 일부 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은지사 사옥·명칭·인력·장비 등을 현행 그대로 유지하고 방문민원 접수, 고장 출동 등 현장 업무도 현재처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은지사 역량 강화로 전력서비스와 품질, 안전에 높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보은군의회는 이날 408회 1차 정례회에서 '통폐합 반대 건의문'을 채택했다. 보은군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도 전날 한전의 지사 통폐합 반대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