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방 도시 중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전국 '최고'
새 정부 출범 후 0.06% 상승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새 정부 출범 후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지방 도시 중 최고를 기록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의 6월 2주차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충북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06% 오른 100.07을 기록했다.
지방 도시 중 최고 상승률로 전북(0.04%), 강원(0.02%)이 뒤를 이었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하락했다.
매매가격지수는 2021년 6월 평균 매매가격을 100으로 놓고 이보다 낮으면 가격 하락, 높으면 상승으로 가격 변동을 예측할 수 있다.
통계를 집계하는 도내 7개 시군구 중 청주 흥덕구가 0.1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상당구 0.07%, 충주시 0.04%, 음성군 0.03%로 집계됐다.
청주 서원구는 변동률 –0.03%를 기록해 도내 시군구 중 유일하게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인근 세종특별자치시의 매매가격 상승폭은 더욱 확대됐다. 소담·도담·한솔동 학군지와 대단지 위주로 가격 상승이 이뤄지면서 전주 0.07%에서 0.18%로 상승률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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