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헌장 46년만에 전면 개정…"도민 의견 적극 수렴"
내달 최종안 확정 후 조례 개정 추진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46년 만에 전면 개정하는 '도민헌장 개정안' 초안을 마련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민헌장은 지역 공동체가 공유하는 가치와 철학을 담은 선언문으로, 1976년 제정 이후 충북도정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도는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도민의 인식 변화를 반영하고자 46년 만에 개정을 추진한다.
충북도는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채널에서 초안과 관련한 도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헌장은 도민과 함께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과 같다"며 "도민의 삶 속에서 공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헌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는 도민 의견 수렴과 개정추진위원회 협의를 거쳐 7월 중 최종안을 확정,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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