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세명대·대원대 학생, 23일부터 해외 배낭여행 순차 출발
시, 대학생 351명 여행경비 3억8000만원 지원
-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의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 학생들이 오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 배낭 연수를 떠난다.
12일 제천시에 따르면 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학생들에게 해외 배낭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학생 1인당 아시아 100만 원, 유럽 등은 200만 원가량이다.
제천시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지역 대학생들에게 해외 연수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에 해외연수에 나설 학생들은 351명(세명대 299명, 대원대 52명)이다. 이들은 아시아,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다.
제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문화·관광·경제 발전에 접목 가능한 해외 우수 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연수가 학생들의 글로벌 시야를 넓혀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55s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