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평원, 내달 초 성안길 신청사 이전

충북문화재단 1~2층 입주 예정

충북인재평생교육원 신청사(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다음 달 초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 철당간 인근으로 청사를 이전한다고 10일 밝혔다.

원도심 활성화와 접근성 향상, 지역 사회와 연계 강화 등을 고려한 이전이다.

청사 1층과 2층 일부는 충북문화재단이, 3층은 인평원이 사용할 예정이다. 2층에는 라이즈 센터와 공용회의실도 들어선다.

유태종 인평원장은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재 양성과 평생교육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평원은 지난해 해당 건물을 94억 6000만 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경매에 넘겨져 70억 원까지 떨어졌던 건물을 감정가대로 구입하려 하자 고가 매입 논란이 일었고, 시민단체는 인평원 건물 매입 과정에 여러 의혹이 있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