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수칙 준수 당부

중국, 대만, 홍콩 등 인근 아시아 국가 감염자 증가세

코로나19 예방수칙/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최근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수칙 준수, 고위험군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5일 군에 따르면 2025년 20주차(5.11~17)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표본감시기관 221곳)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100명이다. 전주(146명)보다 감소했고, 최근 4주간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며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 대만, 홍콩 등 인근 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 증가세가 보고되고 있어 일상생활 속 개인 위생관리를 생활화해야 한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2시간마다 10분씩 실내 환기 △기침할 때 옷소매 또는 휴지를 사용해 입과 코 가리기 △발열, 호흡기 증상 시 병원 진료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 착용 등이다. 특히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조소연 진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65세 이상 어르신(1959.12.31.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 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