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과수농가 '돌발해충' 공동방제 나선다

내달 15일까지 집중…1653농가 1155㏊ 대상

보 은군 돌발해충 공동방제 장면(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다음 달 15까지 돌발해충 집중 공동방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보은군은 과수 작물별 적합한 약제를 확정하고 11개 읍면 1653농가(1155㏊)를 대상으로 약제 지원을 완료했다.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다. 주로 과수나무 줄기에서 즙액을 빨아 먹어 수세를 약화한다. 과실에 그을음 피해까지 유발해 과수의 상품 가치를 떨어뜨린다.

보은군 관계자는 "과수의 품질을 높이고, 안정 생산을 위해서는 병해충 방제를 적기에 해야 한다"며 "과원 청결 관리와 공동방제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