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정책 혁신의 힘 '11기 정책자문단' 오는 7월 출범

7개 분과 약 40명 구성 예정…도시개발, 관광, 4차산업 전문성 강화

충북 진천군 2024년 정책자문단 운영 모습.(진천군 제공)/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정책 방향 설정의 물줄기 역할을 할 정책자문단 11기 멤버 구성에 한창이다.

23일 군에 따르면 10기 정책자문단의 임기가 지난 4월로 종료됨에 따라 정책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더 활발한 자문단 운영을 위해 재구성을 진행하고 있다.

11기 자문단 구성 방향은 분과별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인재를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데 맞췄다.

특히 전문성이 필요한 도시개발, 관광, 4차산업 분야에는 실무 종사자와 연구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10기 정책자문단은 7개 분과 35명의 위원이 활동했다. 이번에는 기존 위원 중 활동량이 많고 연임 필요성이 높은 위원은 재위촉하고, 자문단 재구성 방향에 걸맞은 인물을 신규 위촉해 약 40명 정도로 구성한다.

분과는 소통행정, 산업혁신, 창조농업, 교육문화, 스포츠관광, 포용복지, 지역개발 등 7개로 나뉜다.

자문단은 연구 용역 발주 업무 추진 때 업무담당자의 직접 연구 수행 지원을 위해 유사 사례, 관련 자료를 첨부한 서면 자문 제공 외에 대면 자문도 진행한다.

군은 11기 정책자문단을 6월까지 확정하고 오는 7월 위촉식과 함께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들의 활동 기간은 7월부터 2년 뒤인 2027년 6월까지다.

최종민 군 기획감사실 주무관은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는 진천군이 지방 발전의 선제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정책자문단 구성과 운영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