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 가는 길 편해진다…높이 18m 옥외 승강기 설치

27억2800만원 투입 이달 착공…보행환경 개선

영동군청 일대 보행환경 개선사업 조감도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120개 돌계단' 언덕 위에 자리한 충북 영동군청 가는 길이 수월해진다.

21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달 중 사업비 27억 2800만 원을 투입하는 군청사 일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착공한다.

오는 12월 초 준공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군청 민원실 옆 경사로에 21인승 옥외 승강기(높이 18m)를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옥외 승강기와 연결하는 보행교(길이 51m)를 특정 공법으로 설치한다. 이 보행교 난간에는 군 홍보를 위한 전광판을 설치한다.

계산 회전교차로 옆 인도에 설치될 옥외 승강기는 수직으로 오른 뒤 보행교를 통해 군청 민원실 앞으로 연결된다.

그동안 이곳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나 임산부, 어르신 등은 통행이 어려워 군청 정문까지 200여m의 경사로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정영철 군수는 "이 사업을 마무리하면 민원인 불편 해소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