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장계관광지내 호텔 건립 속도…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인지그룹 1만1921㎡ 규모 조성…"올해 착공 목표"

옥천군 장계관광지내 호텔 조감도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지역 명소인 장계관광지내 호텔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옥천군에 따르면 장계관광지 관광숙박시설과 부대시설 조성·운영 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인지그룹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한 평가위원회가 이같이 결정했다.

인지그룹 컨소시엄은 안내면 장계리 장계관광지 내 1만 1921㎡ 터에 숙박시설(6408㎡)과 부대시설(5513㎡) 등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 호텔, 갤러리, 북카페, 레스토랑 등이 들어선다.

옥천군은 협상단을 꾸려오는 다음 달 중 인지그룹과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올해 착공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이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호텔과 함께 장계관광지 인근 출렁다리 건설, 친환경 도선 운항도 추진하고 있다"며 "이 지역 관광산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