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무료 상담 하세요" …영동군 '마을 세무사' 운영
세무사 재능기부…취약계층 고민 해소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인 '마을 세무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세무사 선임이 어려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지방세와 국세 관련 상담과 지방세 불복청 지원(청구 세액 300만 원 미만) 등을 상담해 준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대면 상담도 할 수 있다. 문의는 군청 재무과로 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마을 세무사 2명이 157건의 세금 관련 상담을 수행했다.
군 관계자는 "재능기부 형태로 마을 세무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세무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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