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수영 유아 때 배운다…충북교육청 시범유치원 30곳 운영

만 5세 유아 대상 교육…기초수영 등 10차례

자료사진/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 30곳을 생존수영교육 시범유치원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아 때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고 기초체력을 향상해 비상시에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하는 유아 건강 증진 사업이다.

만 5세 유아를 △사전·사후 안전교육 △준비운동 △물 적응 훈련 △기초 수영 기능 배우기 등의 40분 내외 교육을 모두 10차례 진행한다.

충북교육청은 이날 생존수영교육 시범유치원 업무 담당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운영사례 공유, 안전점검, 컨설팅 등 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유치원 생존수영교육을 통해 몸근육을 키우며 비상 상황에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신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