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기회발전특구 음성에 대규모 투자 이어질 것"

음성·진천 통합 추진은 시너지·부작용 따져 봐야

27알 김영환 충북지사가 음성군을 찾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상우 산단에 대규모 투자가 이어질 거라 전망했다. 사진은 노인복지관 방문 모습.(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음성군에 대규모 투자가 이어질 거라 전망했다.

27일 김 지사는 음성군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음성에 시스템 반도체 회사의 대규모 투자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음성 상우 산단은 지난해 11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며 "조만간 기업의 투자 유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지사는 "도내서 호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 음성"이라며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에 집중해 관광 인프라를 확대하고 천혜의 호수를 활용해 관광사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음성군과 진천군의 민간 주도 통합 추진에 관해서는 "충북도는 반대하지 않는다"며 "다만 통합 시 어떤 시너지와 부작용이 있을지 잘 검토해 주민 의사를 잘 반영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성과 진천은 자력으로 성장하는 지역이라서 조금 여유를 갖고 이 문제를 보고 있다"며 "특히 음성은 자력으로 시 승격을 추진하는 만큼, 자치단체와 상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지사는 군청에서 음성군민 200여 명과 만나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도정 주요 사업을 인공지능(AI)이 작곡한 노래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도정보고회가 끝난 뒤 김 지사는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장, 대한어머니회 음성지회장 등 여성정책 관계자 1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음성군의 여성 지원 정책 발전을 논의하기도 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