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서 어려운 이웃 생각하는 나눔 손길 잇따라

㈜엠에이씨컴퍼니, 진천군에 쇠고기 스테이크 438㎏
이호명 덕산청년회장 쌀 900㎏ 기부

㈜엠에이씨컴퍼니 쇠고기 스테이크 438㎏ 기탁 /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12일 하루 충북 진천군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엠에이씨컴퍼니(대표 조광재·손희승)는 이날 진천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소 부챗살 수비드 스테이크 438㎏(219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엠에이씨컴퍼니는 축산물, 소스 제조 생산, 고객사 R&D 개발, 종합 식자재 유통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지난해 6월 경기 광주시에서 진천군 이월면으로 이전했다.

조광재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돼 힘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손희승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약자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을 결심했다.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호명 진천군 덕산청년회장 쌀 900㎏ 기탁 /뉴스1

이날 이호명 진천군 덕산청년회장도 덕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쌀 900㎏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쌀은 이 회장이 18대 덕산청년회장 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이다.

이호명 회장은 "앞으로도 덕산읍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덕산청년회는 청년들이 주도해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