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예비소집 불참 아동 12명 소재 확인…대다수 해외 출국
5명 영상통화 등으로 안전 확인…나머지 7명은 출국 기록만 파악
- 박건영 기자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올해 충북지역 초등학교 입학 대상자 중 예비소집일에 불참한 아동 대다수는 해외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2일 진행한 2025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일에 518명의 아동이 미응소했다.
교육청은 이 가운데 연락이 닿지 않고 소재 파악이 어려운 아동 12명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확인 결과 아동 3명은 국내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다른 아동 2명은 베트남으로 출국해 현지 학교에 재학하고 있었다.
경찰은 이들의 안전을 영상통화 등을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아동 7명은 해외 출국 기록은 파악됐으나 현재까지 직접 연락은 닿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들의 안전 여부를 확인을 위해 외교부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라며 "신속하게 보호자 연락처 등을 파악해 안전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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