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촌인력지원 상황실 운영…알선 창구 관리

도시농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지원

충북 음성군이 본격적 영농철을 맞아 농촌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본격 영농철을 맞아 농촌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인력지원 상황실은 알선 창구 운영, 도시농부 육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을 관리한다.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는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봉사단체 등을 연결해 준다. 군청 누리집이나 행정복지센터 등에 신청하면 된다.

음성농협은 지난 2월부터 음성읍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삼성농협은 고령·여성농을 대상으로 농기계 작업 대행도 지원하고 있다.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은 75세 이하 은퇴자, 주부 등 유휴인력을 농업 인력으로 육성해 농촌에 일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0여 명이 늘어난 6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영농 현장에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외국인 근로자 도입 등으로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