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尹 구속 취소에 "공정한 법치 이뤄진 것 아닌가 평가"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최민호 세종시장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이 취소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구속이 취소됨으로써 피의자로서 자기 변호권을 충분히 보장받은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데 대해 환영한다"며 "공정한 법치정신이 이뤄진 게 아닌가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최 시장은 윤 대통령 구속과 관련해 공정한 법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앞서 그는 지난 1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체포든 구속이든 적법하게 영장이 청구돼야 하고, 이를 심사한 결과는 소상하게 그 절차와 이유를 밝혀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하물며 그 당사자가 더더욱 신중하고 진중하게 검토돼야 하는, 나라의 명운을 짊어지고 있는 엄연한 현직 대통령이라면 말할 나위도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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