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화재참사 유족 지원책 찾아보겠다"

김 지사, 4일 제천서 첫 '도민과의 대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제천시 방문 도정보고회.(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제천 화재 참사 유족 지원 조례안 부결과 관련해 "유가족에게 위로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제천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지사 차원에서 유족 지원 해결책이 무엇인지 적극 노력하면서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충북도의회는 지난 1월 24일 42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천시 하소동 화재 사고 사망자 지원 조례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부결했다. 과반 찬성을 얻지 못하면서 조례안은 폐기됐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제천시청에서 진행된 도민과의 대화에서 '혁신하는 충북, 체감 중심 도정'을 주제로 제천시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제천시는 도민과의 대화에서 제4산업단지의 조속한 추진,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지원, 청풍호 내수면 국가 어항 거점 구축 사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