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오창산단 근린공원에 사계절 물놀이장 조성

물놀이 조합 놀이대·편의시설 설치…6월 준공 완료

오송 정중근린공원 조감도(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3.4/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오송산업단지 정중근린공원과 오창산업단지 각리근린공원에 사계절 이용 가능한 물놀이장 겸용 놀이시설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오송 정중근린공원에 19억 2100만 원, 오창 각리근린공원에는 17억 2000만 원을 투입해 각 2000여 ㎡ 규모로 놀이공간을 만든다.

시는 지난 1월 제안서 접수 공고를 시작으로 평가위원 모집, 제안서 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최근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달 중 착공해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공원별 특색 있는 물놀이 조합 놀이대와 편의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두 공원 내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올여름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원 물놀이장은 기존 6개소(망골, 장전, 대농, 문암, 생명누리, 유기농단지)를 포함해 총 8곳으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생활 가까운 곳에 랜드마크적 요소를 가진 물놀이장 조성을 통해 힐링·꿀잼 공간을 확충하게 됐다"고 말했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