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성씨·인물·지리·역사' 등 문화 콘텐츠 체계적 관리

'디지털 단양문화 대전' 편찬 사업, 2027년 6월 마무리

단양군 전경./뉴스1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앞으로 체계적으로 정리될 예정이다.

군은 '디지털 단양문화 대전' 편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 단양문화 대전은 단양군의 지리와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총 9개 분야로 구성된다.

군은 5억 원을 투입해 2000건 이상의 사진·동영상 자료 등을 제작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DB 시스템도 구축된다.

군은 기초자료 수집을 시작으로 원고 집필 및 검수,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온라인 시스템 개발 등의 과정을 거쳐 2027년 6월 완성할 예정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은 선사 문화 유적을 비롯해 지리, 역사, 문화유산, 예술, 구비전승 등 보존하고 계승해야 할 문화유산이 풍부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