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립도서관, 17~24일 자료실 등 일부 휴실…장서 점검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립도서관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자료실 이용, 도서 대출과 회원가입 등의 일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군민에게 더 나은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장서 점검을 위해서다.
이번 점검에서는 도서관이 소유한 도서와 비도서 자료를 꼼꼼히 살펴 이용률이 낮은 자료를 선별해 효율적으로 재배치 한다.
오래된 자료를 정리하고 새로운 자료를 추가해 이용자에게 더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작업은 자료 상태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용률이 낮거나 파손된 자료는 정리하거나 활용방안을 재검토해 군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점검 기간 1층 북카페, 3층 학습실 등 주요 개방 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하지만, 자료실 이용, 도서 대출과 회원가입 등 일부 서비스는 중단한다.
반납은 도서관 외부에 마련한 반납함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서 반납일은 장서 점검일 이후로 자동 연장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단순한 자료 정리가 아니라 도서관의 운영 방향을 재정비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자료 업데이트로 더 쾌적하고 유익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